테라젠바이오 "소아희귀질환 진단 인공지능 개발 사업자 선정"

테라젠바이오는 2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통합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아희귀질환 9개 질환군의 진단 및 예후관리 인공지능 모델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9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과 테라젠바이오를 포함해 카카오헬스케어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 4개 기업이 참여한다.

테라젠바이오는 이번 사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약 3300만건의 생명의학 문헌을 분석하고 치료 솔루션을 제안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테라젠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유전체 분석 경험을 통해 소아희귀질환 환자들의 정확하고 빠른 진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