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한 전문매체가 서울 및 경기지역 약사 188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약국 영업사원’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온라인팜이 왜 약국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압도적으로 온라인팜을
선택했는데, 이는 양질의 약국 서비스는 물론, 직원 개개인이 약국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턴트’로서 발로 뛴 결과다. 시의적절하게 출시된 신제품과
선진화된 유통·물류시스템도 이러한 호평에 큰 몫을 했다.
2012년 출범한 온라인팜의 전신은 한미약품의 약국사업부이다. 글로벌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R&D와 개발, 생산 등에만 집중하기 위해 온라인팜을 설립해 약국시장 관련 사업을 전문화했다. 2015년 현재 온라인팜은 전국 1만 7000여개 약국과 거래하고 있다.
약국경영 동반자 온라인팜...약국특화 서비스에 집중
온라인팜은 2012년 출범 이후부터 ‘약국경영의 동반자’를 모토로 약국에 특화된 선진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RFID 기반의 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
HMP몰을 통한 의약품 주문방식의 선진화, 전국 약국전담 영업사원들의 헌신적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약국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는 HMP몰은 편리한 주문과 최적의 반품시스템(낱알반품), 결제방식 효율화 등으로 약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온라인팜이 약국시장을 ‘약사의 전문성이 전제된 독립된 시장’으로 정의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HMP몰에 도매 14곳 입점...상생모델 구축
현재 HMP몰에는 14개의 의약품 도매업체와 28개의 컨슈머제품 공급업체가 입점해 있다. 의약품에서부터 화장품까지 약국에서 취급 가능한 모든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시장경쟁 원칙에 따라 약국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300여명의 약국전문 영업사원과 RFID 기반의 약국경영
지원 서비스와 HMP몰이 맞물리면서 약국에서의 호응이 뜨겁다.
현재 HMP몰에는 1만7000여개 약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처럼 HMP몰은 약국과
유통업계, 약사 고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HMP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약사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주문에 시간적 제한을 받지 않는데다, 빠른 의약품
배송, 낱알반품 시스템 등으로 약국이란 공간에 매어 있는 약사들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변화시키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RFID로 약국경영 지원?...유효기간-재고현황 등 원스톱 관리
온라인팜은 유통하는 모든 제품에 RFID를 적용해 투명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약국이 매입한
의약품의 유효기간 및 재고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최적화된 약국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광명시의 한 약국에 지자체 약사감시가 진행되었는데, 해당 약국과 거래한 많은 제약회사 중 온라인팜이 유통한 한미약품 제품에서만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온라인팜은 RFID를 통한 정확한 주문과 재고내역 정보를 기반으로, 적정한 생산계획과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특정제품에 대한 지역별 판매추이 등을 파악해 약국으로 유입 가능한 잠재적 구매자들을 예측함으로써 약국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약국시장 진출 희망 업체, 온라인팜부터 찾아
이와같은 온라인팜의 차별화된 약국 마케팅은 약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다수 업체들이 온라인팜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자동조제기 분야 전세계 1위 업체인 JVM도 온라인팜을 통해 약국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사노피아벤티스, CJ, 오뚜기 등 컨슈머 제품으로 약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