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UN 산하기구 UNGC 가입…지속가능발전 도모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오른쪽)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UNGC 가입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272,500원 상승1500 -0.6%)은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기구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우종수 대표이사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한국 내 회원사는 280여개다. 전 세계적으로는 162개국에서 1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CSR 위원회 설립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선정(한국표준협회) △국내기업 최초 공정위 CP등급 AAA 획득(공정거래위원회)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한국경영인증원) △기업 ESG 평가등급 'A'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환경·보건안전경영시스템 100% 인증(ISO 14001, ISO 45001) 등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권춘택 UNGC 사무총장은 "한미약품이 UNGC 가입을 계기로 업계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UNGC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