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IR 행사 연이어 개최…디지털 헬스 분야 IR 개최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
한국바이오협회는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IR 행사 'Golden Seed
Challenge' 및 상장을 앞둔 기업을 위한 IR 행사 'Smart Start'를 지난 1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각각 개최해 K-바이오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우선 '제13회 Golden Seed Challenge'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프리A, 시리즈A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첫 투자를 연결시키기 위한 IR 행사다.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5인의 투자심사역(VC)이 참가했으며,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이노퓨틱스', 멤브레인 제품 개발기업 '움틀', 바이러스 진단 개발기업 '바이오쓰리에스', 섬유화증 치료제 개발기업 '에이켐바이오', 식용곤충종합 제품 개발기업 '엘리프런티어', 체외진단 및 시약 개발기업 '레보젠' 등 유망 스타트업 6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 및 기업 소개에
나섰다.
기업별 IR 피칭 후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KB 인베스트먼트,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VC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심층 멘토링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멘토링 결과를 각 기업에게 전달하고, 투자자-기업 간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함께 '제10회 Smart Start'는 유망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IR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에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시리즈 B, C 및 상장 전 단계에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거래소 윤성원 과장의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개요
및 정책방향'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정순욱 투자이사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투자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사의 IR 발표가 있었다. 재생의학 전문 의료기기 개발기업 '레보메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기업 '이노파마스크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기업 '이뮤노바이옴',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이 발표에 나섰으며,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를
통한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엔이바이오'도 바이오 분야 전문 VC들을 대상으로 IR 발표 및 기업 소개가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데브시스터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인터베스트 VC들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부문장은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특화된 투자유치 IR를 정기적으로 개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