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도입' 사업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성숙도가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에서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상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가 이번에 지원하는 과제는 ▲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135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의료 취약지역 고령자 대상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고위험 산모 맞춤형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희귀질환 진료·자기관리 플랫폼 개발 등 과제가 포함됐다.
은성호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다기관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효능감을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