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기업의 성장 주기에 맞는 투자 물줄기 찾다"

Smart Start 설명회 현장.(사진=한국바이오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거래소가 후원하는, 시리즈 B, C 또는 IPO 준비 등 후속 투자를 준비하는 바이오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인 제13 Smart Start가 지난 1일 성료했다.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VC)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SI)들을 대상으로 IR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전문기관(VC)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이 참여하였으며전략적 투자(SI)자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엔지켐생명과학, BL(, 바이오리더스), 안국약품, 대웅제약, 일동홀딩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중국투자협회 등에서 참여하여 국내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1부 전문가 발표에서는성공적인 코스닥 상장 전략’(한국거래소), ‘글로벌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섹터 투자 동향’(한국투자파트너스 VC)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VC의 사전검토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6개 기업인에이템즈(민병현 대표, AMC/CAM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조직재생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지바이오로직스(송동호 대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네이처글루텍(차형준 대표, 홍합단백질 기반 생체접착제 및 관절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정형민 대표, 차세대 고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 △팜캐드(권태형 대표·우상욱 대표,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기업) △큐리진(정재균 대표, Bi-specific RNAi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이 발표했다.

협회는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바이오 분야 전문 VC와의 맞춤형 네트워킹과 IR 기회를 지속 창출함으로써, 투자유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바이오 업계를 지원해왔다. 특히 투자유치 확보 성공률 제고를 위해, IR 행사를 △(초기 투자유치) 시리즈 A 이전 단계 : ’Golden Seed Challenge‘ △(후속 투자유치) 시리즈 B 이후 단계 : ’Smart Start‘로 투자 단계에 따라 차별화해왔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망한 바이오기업이 전문 VC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바이오 벤처 업계의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협회가 새롭게 운영하는 플랫폼인벤처 플레이그라운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참여한 SI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