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2년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호남권-기능성식품)' 행사가 지난달 28(수) 14시 전라북도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차원에서 지난 2020년 12월 강원도 지역을 시작, 작년 3월 충청권, 6월
호남권, 9월 동남권(부산, 경남), 12월 대경권(대구, 경북), 올해 3월에는
제주권에서 순회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지역을 새롭게 순회하며, '지역-주제산업'으로
행사의 목적성을 변경해 강원-의료기기 분야 행사를 개최했으며,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 발표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다.
행사 1부에서는 기능성 식품 분야 기관의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관련 전문기업인의 바이오산업의 미래변화방향과 고부가가치화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는 ▲전북 기능성 식품 지원사업 안내(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장한수 본부장) ▲바이오산업의 메타버스 적용
사례(마블러스 임세라 대표) ▲맞춤형 HMR식품의 고급화를 위한 애로사항(팜조아 황은경 대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2부에서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장한수 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기업 대표들 및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식품 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을 산학연관이 공동 모색했다.
토론 패널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오수만 바이오융합산업과 서기관, 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 그린스토어 신대근 소장,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산업지원본부장, 전북테크노파크 김병욱 팀장, 한국식품연구원
김명선 책임연구원, 식품과학연구원 이철수 부원장, 충청대학교
정원화 교수, 그리고 마일스톤전략컨설팅 이영일 대표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은 사전 취합한 식품의 인증, 판로지원 등 사업화, 해외 진출 지원, 지역인재 확보 방안, 투자유치, 인허가 제도-표시제, HACCP, 전문가 컨설팅 등 전국의 기능성 식품 99개 기업이
밝힌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카라반 행사'는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산업과 주제, 단계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해왔다. 한편, 지역-주제산업으로
변경한 후부터는 산업군 내 동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대다수 기업이 겪고 있는 이슈들과 관련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해소방안에 대한 방향성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카라반을 통해
산업부, 유관기관(협회 및 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사전조사한
애로사항 이슈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해당사자(중앙/지방정부, 유관/지원기관 및 전문가 등)이
함께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