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28일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 중경시하이테크창업센터, 중경시과학기술국과 '한•중 바이오기술산업협력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바이오기업 활발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바이오산업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과학기술부, 주한
중국대사관,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협회가
주관해온 국내 바이오 기업 해외진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중국 중경시와 협력을 기점으로 중국 주요 과학중심시 소재 기업들과 국내 바이오기업 간 협력을 연이어
추진키로 했다.
포럼에서 양국 대표단은 바이오 정책 및 첨단 바이오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바이오협회는 중경시하이테크창업센터와 협력방안 구체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 앞으로 한국바이오협회와 중화인민공화국주대한민국과기처는 한•중 기업들
파트너링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팀장은 “ 양국 바이오기업들이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국가간 협력을 기업간 제휴로 구체화시키기 위해
양국 기업들 간 활발한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