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으로 선발된 바이오·헬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0일 서울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바이오, 나노산업 등 신산업 기술분야
투자활성화 목적)와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IR 능력을 배양하고, 투자유치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IR 멘토링 교육에 참가한 기업은 총 7곳으로 △케이디바이오(이취제거제
시제품개발) △캔-테라피(신규합성신약을
이용한 폐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팀바이오(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면역기반 암 재발전이 조기진단 S/W) △사이알바이오(구강건조증
치료제 개발) △앰비션핑크(블루투스 연동 근감소증 검출기) △우리아이오(근적외선 편광법 비침습 혈당측정기) △지니고(임신 후 튼살방지를 위한 바디패치 개발) 등이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6개 기업이 IR 발표를 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캔-테라피, 팀바이오, 케이디바이오 등 3곳이다. 우수기업에는
상금 지급과 협회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기회 우선 제공 등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기업들은 지난 3개월 간 멘토 심사역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계획 분석, 기업경영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아 결선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기업 멘토링 및 심사에는 썬업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SJ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8개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장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및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악영향도 있었지만,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견실히 구축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IR 멘토링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초기 단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습식 집체식 교육 '바이오 큐브-창업부트캠프' △초기투자(시리즈 A 투자 전) 기업 대상 투자유치 IR 'Golden Seed Challenge' △ 후속투자(시리즈 B 이후)기업 대상 투자유치 IR
'Smart Start'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초기부터 성장기 그리고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까지의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된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