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원부자재 수요·공급을 연결하는
등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1’ 행사에 참가, ‘IFEZ(인천)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및 IR 행사’를 31일부터 9월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캐나다, 싱가포르, 이스라엘 소재 등 15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한다. 경제청은 원료의약품 및 바이오·제약 개발, 신기술, 실험분석 서비스 기업등에 비대면 화상 IR을 통해 IFEZ의 투자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등의 행사는 20여개의
인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과 협력해 개최된 바이오·헬스케어 상생적 공급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온라인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호 정보교류, 공급사슬 협력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지역 산업단지 간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의 온라인 행사 개식사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들의 매칭, 온라인 IR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컨설팅이
추진되고 있는 인천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바이오액츠 등 공급희망 기업 20개사를 사전 선정하고 이들 20개사의 홍보를 위해
관련 기업들에게 홍보 콘텐츠를 발송하는 등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천지역 대상기업 모집에 선정된 20개 회사는 산업단지 내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급을 희망하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추진 및 개발업체다. 남동구 13개사, 연수구 3개사, 계양구 2개사, 서구 1개사, 미추홀구 1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헬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수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원부자재 국산화와 공급사슬 다양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 행사에서 바이오기업 파트너링(매칭)과 원부자재 국산화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원부자재 국산화와 수요-공급 기업간 상생적 공급사슬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등 인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기업 현장애로 지원,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특별관 개소 홍보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IFEZ 산업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