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벤처'에 투자유치 기회준다

18일까지 참가 신청오는 9 16일 행사 진행

"멘토링 통해 초기 바이오벤처 투자 미숙 보완"

한국바이오협회가 초기바이오벤처기업(Pre-A)과 바이오헬스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연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다음달 16 '바이오 Blaze' IR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한다.

바이오 Blaze IR은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초기바이오벤처기업에 IR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초기바이오벤처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VC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바이오협회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IR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비상장 바이오기업이다. 접수는 한국바이오협회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비공개 형태로 진행해 발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초기 투자의 미숙함을 보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