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협회의 국제 교류프로그램 ‘글로벌 밍글’의 일환으로 6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 디지털 2021’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기업을
모집하고 참가비 70%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바이오행사로, 1993년부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행사명을 바이오 디지털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KOTRA)와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해 국내 참가기업에 참가비 및 한국관 전시비 일부를 국고로 지원해 오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는 15개사에는 참가등록비 약 140만원의 70%인 약 98만원을 지원하며 파트너링, 강연, 네트워킹과 기업 프레젠테이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바이오 디지털 2021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의 온라인 홍보관을 통하여 기술과 제품이 홍보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코트라 글로벌 전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참가 신청금을 납부하면 되며,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바이오협회 미래성장부문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K-바이오 프리미엄을 활용해 우리 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초기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