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오는 21~22일 이틀간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 @JP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행사 참석 국내기업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개 업체가 선정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IR은 세계 최대 바이오기업 투자 행사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막이 내린 후 진행되는 부대행사의 일환이다. 패널토론과 투자설명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 7년 이내의 국내기업은 총 8개사로, 액체생검 기술과 표적항암제 매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아이엠비디엑스와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온코크로스, 항체-약물 결합체 링커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앱티스가 해외 진출을 노린다.
이어 셀라토즈테라퓨틱스(세포치료제), 칸젠(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단백질 다중결합 플랫폼 기술), 웰스케어(통증 심도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지바이오로직스(KRAS 변이 췌장암 치료제)도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IR 포스터. [이미지=더밸류뉴스(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유망기업으로는 △트래콘 파마슈티컬스(TRACON
Pharmaceuticals)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 Pte. Ltd),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Ltd.) △PDC 라인파마(PDC*line
Pharma) △아로 바이오테라퓨틱스(Aro
Biotherapeutics) △트리오 파마슈티컬스(TRIO
Pharmaceuticals, Inc.) △트리움비라 이뮤놀로직스(Triumvira Immunologics) △원쓰리 바이오테크(OneThree Biotech) 등 총 8개사가 국내 투자 및 진출을 모색한다.
행사는 21~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줌 미팅을 통해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바이오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및 상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Cross IR’이라는 형태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해외 VC들에게, 해외 바이오기업들을 국내 VC들에게 소개하고 평가를
받는 공개 IR은 이번에 처음 진행해보는 형태”라며 “보다 더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바이오산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