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동력 모색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오는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 센터(Nasdaq Entrepreneurial Center)에서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과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함께 ‘제4회 글로벌 IR @JPM 2024’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나스닥(NASDAQ),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후원으로 열리며 국/내외 VC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5개사,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의 IR 발표 및 QnA가 진행된다.
기업 IR 발표 외에도 ‘국경을 뛰어넘는 투자 – 2024년 투자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센츄리 편집장인 제프 크랜머(Jeff Cranmer), CBC Group의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그리고 LYFE Capital의 펑밍고 (Fong Ming Koh)가 투자사 관점에서의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투자시장 전망에 대해 논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IRA 영향 하에서의 투자 및 신약개발’에 대하여 법무법인 시들리 오스틴의 파트너인 미나 데이타(Meena Datta)의 주재로 미국바이오협회 정책자문위원 존 머피(John Murphy)와 자산운용사 캐너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Managing Director로 있는 존 뉴먼(John Newman)이 IRA로 인한 산업 및 투자 환경 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신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략 가이드를 모색한다.
IR 발표 국내 기업으로는 AI 신약개발 회사 바스젠바이오(BASGENBIO),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제 개발 기업 지놈오피니언(Genome Opinion), 융합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 방사선민감제 및 항암 후보물질 발굴 기업 브이에스팜텍(VSPharmTech), 면역조절 신약 개발 기업 피비이뮨테라퓨틱스(PB Immune Therapeutics)가, 해외 기업으로는 Actio Biosciences(미국), Compugen(이스라엘), Elpiscience(중국), K2B Therapeutics(미국), Sorriso Pharmaceuticals(미국) 총 10개 기업이 발표한다.
또한 기업 IR 발표의 QnA 세션에 참여하는 VC 패널로 J&J Innovation, Pfizer Ignite, Novo Holdings, CBC Group, HongShan, LYFE Capital, BARDA Ventures,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VC 10인이 각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피드백을 쏟아낼 예정이다.
본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해외투자는 아직까지 많이 받고 있지 않다. (해외투자유치가) 현재 어려운 국내 투자 상황에서 일종의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어 “투자 자금시장의 경화 해소를 이러한 국제적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을 선보일 수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하는 ‘글로벌 IR @JPM’은 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해 유수의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대표 부대행사이다.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ross IR’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