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소 바이오텍·스타트업 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공급기업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딥매처-히트’(DeepMatcher®-HIT)를 활용한 AI 합성신약-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네오-에이알에스’(NEO-ARS™)를
활용한 AI 신생항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에 제공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나 네오-에이알에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AI 신약개발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계기로 AI 신약개발에 대한 중소 바이오텍 및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러 제약사와 바이오텍과의 협업 및 공동개발을 통해 발전시킨 AI 신약개발 플랫폼 성능과 데이터 가공 역량으로 수요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