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프랑스 헬스케어클럽 5개 기업과
국내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주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가 기획한 ‘글로벌 밍글’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제약·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 세르비에르, 비으메리우, 입센, IPK와 국내 바이오기업 간 일대일 미팅으로 진행됐다.
1차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을 위해 협회는 지난달 29일까지 프랑스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해 총 41개의 기업이 서류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24개의 기업과 공동연구, 기술수출 등 기업간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1차 미팅이 이뤄졌다.
이번 1차 미팅에서 후속 미팅 희망 대상으로
논의 된 기업은 2차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주리 협회
교류협력팀장은 “최근들어 국내 바이오기업과 협력을 모색하는 다국적제약사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협회는 이러한 기회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