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계 협·단체들이 "디지털 헬스케어는 포스트 코로나, 데이터 경제, 비대면 사회 대응의 필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계 협·단체는 14일 공동성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디지털헬스케어산업법)'의 발의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융복합 신산업으로서
정책적 육성전략과 달리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고 규제 그레이존에 놓여 있어 체계적 육성 및 지원이 제약됐다"면서 "디지털헬스케어산업법이 제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로 추진체계가 통합돼 전문성이 강화되고 우수기업 인증 등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되며 전문인력양성기관 및 종합지원센터 등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헬스케어산업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실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헬스케어산업법은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태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과 범주를 정의하고 추진체계 통합, 실질적 지원책 마련, 산업 발전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