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도 가속화하겠다는 목적이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8월30일 미국에 'Syntekabio USA Inc'를
설립했다.
Syntekabio USA의 사업 목적은 '유전자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업'이다. Syntekabio USA는 신테카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와 잠재적 파트너사들에게 소개하고 기술수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 법인은 FDA 등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해외 거점 역할도 맡는다. 신테카바이오는 면역항암제 'STB-C017', 코로나19 치료제 'STB-R040'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Syntekabio USA는 신테카바이오의 100% 자회사이지만 소재지(425
Fifth Avenue Suite 505 NewYork, USA)인 미국 현지법에 근거해 현재까지 자본금
납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테카바이오는 100% 자본을 납입할 예정으로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아 Syntekabio USA를 이번 분기 종속기업으로 편입시켰다. Syntekabio USA는 JP
Morgan Chase 계좌개설 진행 중으로 자본금 납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초대 법인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Syntekabio USA는 발굴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아웃 또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기 위해서 만든 미국 법인"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