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ESMO서 경구용 항암제 병용임상 결과 공개

한미약품은 현지 시간 9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1)에서 미국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를 통해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오락솔과 키트루다의 병용임상 시 안정성 수준을 공개한다.

이번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아테넥스는 위암과 폐암 치료에도 오락솔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임상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해간 파트너사들도 대거 이번 학회에 참가한다.

스펙트럼은 2015년 기술이전 해간포지오티닙의 임상2상 중간결과를, 제넨텍은 2016년 기술이전 받은 '벨바라페닙'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

직접 참가해 발표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이번 학회 발표가 향후 계약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