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체 빅데이터와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AI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업체다. 신약개발 단계부터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다.
'딥 매처'(합성신약 발굴)와 '네오스캔'(신생항원 발굴) 기술을 이용해 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항암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GBL스캔'으로는 임상 단계에서 환자군을 선별할 수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NGS-ARS'(유전체 데이터 자동 분석)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가혜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는 딥 매처를 활용해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후보물질은 코로나19 치료제 'STB-R010'과 면역항암제 'STB-C017'로,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TB-R010은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에서 94.3%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 STB-C017은 동물
실험에서 'PD-1' 저해제 및 'CTLA-4' 저해제와 삼중 병용 투여했을 때, 완전관해가 관찰됐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신약후보물질 7종 및 바이오마커 2종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AI 슈퍼컴퓨팅센터 구축 및 증설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