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협회 국제 교류프로그램 ‘글로벌 밍글’의 일환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과 다국적
바이오·제약 기업을 연결해 해외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 모집대상은 창업 후 7년 이하인 재생의학, 암 면역학, 항생제 내성 등 분야의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참가기업은 5월 말 베링거인겔하임 담당자와 1대1 온라인 미팅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직전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과 온라인으로 협력을 논의하고 교류 기회를 가졌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미래성장부문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런 기회들을 통해 의미 있는 기술수출과 공동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