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비드넷은 ‘제9차 표준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연구, CDM 연구자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방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대변하듯 30개 대형병원 의료데이터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에비드넷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의료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은 전국 40여개 대형 의료기관이 보유한 약 5000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로 표준화, 개인정보 제공이나 공유 없이 분산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데이터 자체가 아닌 통합 분석 결과만을 제공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플랫폼으로, 이를 통한 대학 및 의료기관의 연구 활동 및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공통데이터모델에 기반한 연구 설계 및 실행 사례 소개와 실습을 진행해
데이터셋을 활용, 직접 연구를 설계 및 실행해 볼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에비드넷 데이터사이언스 팀 관계자는 “30개 기관에서 참석한 190여명의 데이터 연구자들과 함께 하면서 CDM 임상데이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ICT 샌드박스 심의위에서 에비드넷 의료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의 심의 간소화 승인으로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각종
의료 연구 및 제약사 신약 개발 등 연구 개발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