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그래픽저장장치 기술 콘퍼런스 'GTC 2019'에서 '스타트업 관점에서 효율적인 머신러닝 파이프라인
구축방법'를 주제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GTC'는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활용한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에이아이트릭스 발표는 21일 진행된다.
회사는 머신러닝 및 AI 연구를 효율화·자동화할 때 '다양한 인프라의 기술적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방대한 데이터를 동시
처리해야 하는 기계학습 단계에서는 병렬 컴퓨팅 성능이 뛰어난 GPU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GPU 리소스와 데이터가 증가할수록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진다. 이번 발표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연구원들이 '어떻게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할지'를 다룬다.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제거, 멀티 GPU 환경에서의 리소스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있다.
이에 따라 리소스가 필요한 연구원은 자신이 필요한 자원 종류와 프레임워크를 선택만 하면
된다. 원하는 연구 환경을 손쉽게 조성할 수 있는 셈이다. 보유한 GPU 서버 용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추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