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의 초기 리스크 없앤 선개발 후결제 AI 신약개발 서비스 ‘DDC’ 서비스 개시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콘퍼런스에 이어 국내에서도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이하 BIX 2024)에서 기업 간 파트너링을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행사로, 사흘간 전시 및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이 진행돼 업계 네트워킹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런치패드 기반의 선개발 후결제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매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개발 후결제 DDC 서비스는 고객사가 관심있는 타깃으로 회사가 먼저 AI로 스크리닝을 진행해 확보된 유효물질을 고객사가 확인한 후 서비스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크리닝에서 확보된 유효물질을 확인한 후에 결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에 따른 고객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6월 바이오 USA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이오 전문 글로벌 라이선싱 플랫폼 ‘바이오시드인(BioSeedin)’과 만나 STB 런치패드 홍보 및 유효물질 기술 이전과 관련해 후속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STB 런치패드는 AI 신약 플랫폼인 ‘딥매처’를 활용해 15종 이상의 질환과 관련된 130여 개의 타깃 단백질에 대해 선행적으로 도출한 다양한 단계의 유효물질 데이터베이스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을 유효물질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7월 3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도 참가해 국내외 잠재 고객사와 만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국내외 고객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병호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선개발 후결제 DDC 서비스는 잠재 고객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회사와 고객이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며, “현재 다수의 파트너사와의 긍정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상호 이익이 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