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한국바이오협회, 업무협약 체결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는 지난 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와 제주지역 청정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연구인력 육성과 R&D 지원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재학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ST, 삼일제약을 비롯한 한국바이오협회 11개 회원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제주지역 의약 및 바이오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호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사업단은 한국바이오협회의 우수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통해 제주지역 인재양성 촉진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역점사업 중 사업단과 연계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교류해, 청정바이오 인재양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청정바이오(레드바이오) 산·학·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