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와 에이아이트릭스가 지난 26일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관리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왼쪽 4번째)와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오른쪽 4번째)가 협약식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에이아이트릭스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필립스코리아와 지난 26일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국내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중환자실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곳으로 환자의 미세한 생체신호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위험 상황을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양사는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CDSS)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통해 중환자실 내 의료진의 업무 흐름을 개선해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중환자실 내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주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 중환자 관리에 있어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건강한 에코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를 의료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