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는 특정 암의 원발 부위를 진단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예측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암의 원발 부위가 불분명해 치료 전략 수립이 어려운 원발
부위 불명암 환자로부터 메신저리보핵산(mRNA) 및 DNA 메틸화
발생 지역(CpGs) 데이터 획득 △2번의 특징 추출 단계를
통해 원발 부위 예측을 위한 조직별 특징 데이터(바이오마커)의
추출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이용해 원발 부위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암은 전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단하는 과정에서 원발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따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완치의 중요한 포인트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 환자의 세포로부터 RNA,
mRNA, 메틸화 중 하나를 포함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원발부위를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마커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테라젠바이오측은 해당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의 원발 부위를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해당 암 종에 부합하는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