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링스-카카오헬스케어, 암 환자 디지털 헬스케어 MOU 체결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헤링스는 지난 2일 카카오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과 암 환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헤링스와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의 전 주기 건강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활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헤링스는 영양 등 암 환자 토탈케어 솔루션 '힐리어리(Healiary)'를 출시하는 등 암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의 기나긴 암 치료 여정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함에도 현재 의료진들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는 동반자가 된다는 목표다.

새로운 암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음에도 현 의료체계 내에서는 환자 관리에 대한 한계가 존재하고 있다. 영양 관리, 증상 관리, 복약 순응도, 운동, 멘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 헤링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통해 암 환자들과 의료진 간의 관계를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을 구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남병호 헤링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힐리어리 등 암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 더욱 정교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암 환자들을 위한 전 주기적 토털 케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헤링스와의 MOU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과 암 환자를 위한 가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