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80억원 투자 유치…헬스케어 제품 고도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유진규)는 최근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JX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헬스케어 제품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제품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AI 헬스케어 분야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도 개발, 판매한다. 이 제품은 환자 전자의료기록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패혈증 발생 위험요인을 발견, 대응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 등과 협력해 데이터를 검증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베이지안 딥러닝과 메타 러닝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측 솔루션 리스크케어(RiskCare)도 출시한다.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금융,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규 대표는 “AI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투자로 AI 솔루션을 더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