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탑·테라젠이텍스, 항구토제 공동 판매 '맞손'

메드탑(대표 조기환)·테라젠이텍스(대표 박시홍, 066700)는 항구토제 '프로제아프리필드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제아프리필드주는 라모세트론 성분의 항구토제이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을 적용해 현재 5개 제약사가 판매하고 있다.

메드탑은 지난해 10월 전문의약품 '프로제아프리필드주'를 출시했다.

아울러 PONV 예방의 (수술 후 구역 구토) 특화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또 ODM 제품 개발 진행, 벤처기업인증 확보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안정적 의약품 개발과 제조·공급 역량을 갖춘 중견 제약사로, 항구토제 시장 확대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메드탑 관계자는 "PONV로 인한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프로제아프리필드 주사제 마취과에 영업을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인 공동판매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 시장의 영업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드탑은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이다. 운영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