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 12강으로 선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서 최종 기업으로 선정돼
인텔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제품의 구현을 가속화 하기 위한 글로벌 경진대회다. 특히 벤처 캐피탈과 기업을 연결해 AI, 빅데이터, 5G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의 발달을 지원하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 최종으로 선발된 12개의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은 총 3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대회에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해결하는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했다.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각 팀에게는 60,000RMB(한화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고, 인텔과의 기술 협업,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인텔 전문가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가이드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8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채택 가속화를 위한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 하이테크 제품인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및 ‘인텔 AI 데브클라우드(DevCloud)’ 등을 활용해 AI 기반 패혈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추후 인텔의 해외 시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시장에 적합한 제품 현지 맞춤화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하여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식 에이아이트릭스 테크니컬 세일즈 팀장은 “에이아이트릭스는 설명 가능한 AI 등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의료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많은 기업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웅 에이아이트릭스 CSO는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타깃 시장인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활용해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