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태 악화 조기 예측 통해 환자 치료 가능성 높인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 KHF 2023)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해당 솔루션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19가지를 분석하여 환자 상태를 예측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바이탈케어는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을 예측한다.

그동안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바이탈케어의 정확한 이벤트 조기 예측은 적절한 시기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하는 KHF 2023에서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가 일선 의료 현장에 널리 공급되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가 이번 KHF 2023에서 선보이는 바이탈케어는 현재 다수의 국내 병원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