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인센티브 연구비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과제의 전년도 사업화 성과와 금년도 활용계획을 평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병원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를 더욱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1유닛(사업명: 수요기반 면역조절제 개발을 위한 전주기·개방형 임상중개 연구서비스 비즈니스모델 확립, 책임자: 박해심 교수)의 2020년 사업화 정량적 성과로 신규 창업(에이프롯바이오 1건), 기존의 창업회사 에비드넷, 나노팬텟, 버드온의 매출액 8억6200만원과 40명의 신규 고용 창출, 2020년 기술이전료 17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도 인센티브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이번 인센티브 연구비로 ‘면역질환 플랫폼 기술 사업화 고도화’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10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대상으로 주관 연구기관이 중점 연구분야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산(産)·학(學)·연(硏)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서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추진 단위인 유닛을 운영하는 육성 R&D 사업을 선정, 1~3단계(8년 6개월)로 연간 25억원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총괄책임자 김철호 교수)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 2019년 3회 연속 재지정돼 현재 3단계 ‘R&D 선순환 체계 구축의 고도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