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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한미가 축적한 메신저 리보핵산(mRAN) 원료 생산 공정에 관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1년 내 최대 3억도스 분량 원료 즉시 공급 가능"
"WHO 주도 백신 공급 허브 구축
공모 참여"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한미정밀화학이 작년 말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mRNA 핵심 원료 6종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는 한미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축적해 국가 백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현재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한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장 mRNA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월별 생산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한미는 12개월 내 최대 3억 도즈 분량의 원료를 즉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지역별 허브 구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