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성 및 효능 등 추가 전임상 진행 예정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개발 중인 경구용 GLP-1RA(Receptor agonist)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서 효과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에 적은 물질 합성으로,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들을 확보했으며, 현재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전임상 시험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과 효능 등 추가 전임상 시험을 거쳐 연말까지 최적의 후보물질을 도출해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쟁약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경익 디엑스앤브이엑스 상무(신약연구 2팀장)는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들은 기존 주사용 GLP-1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와 유사한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개발 단계에서 강력한 활성을 확인했다. 이후 진행되는 후보물질들에 대한 영장류 시험과 임상시험에서 기대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