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환자의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2016년 11월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약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 주요 서비스
에이아이트릭스의 주요 서비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기타 환자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바이탈게어는 먼저, 환자 중앙 감시 장치(Central monitoring system)에 도입해 데스크에서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태블릿 휴대폰 등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알림 기능을 추가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EMR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 각 병원 내 원활한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 소개 이미지 / 에이아이트릭스
◇ 서비스 차별점
바이탈케어의 차별점은 조기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수 의료진의
판단을 기반으로, 급성질환의 발생 여부에 따른 시간대별 위험도를 설정해 질환 별 맞춤 예측을 실시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결과의 정확도를 제시해 의료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평가도구인 MEWS, APACHE-2, SOFA와 같은 메디컬스코어는
환자의 위험요소 점수를 합산해 현재 중증도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반면 바이탈케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고려해 객관적인 점수를 계산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결과가 나오게 된 과정과 근거를 함께 제시해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예측
점수를 제공한다.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로 일반병동에서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해 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중환자실 및 일반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 별 정확한 예측스코어를 보였다.
◇ 향후 서비스 전략
에이아이트릭스는 2022년 하반기 식약처 허가 이후 바이탈케어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질병 및 병동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