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USA)’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AI 신약 플랫폼을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콘퍼런스로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다음 달 3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열린다.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신테카바이오는 56㎡(17평) 규모로 단독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신규 출시한 STB 런치패드(STB LaunchPad) 서비스와 대표 AI 신약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 항체신약 예측·발굴 플랫폼 ‘에이비-에이알에스로(Ab-ARS™)’ 홍보에 나선다.
그중에서도 STB 런치패드는 부스 내 벽면을 통해 강조할 예정이다. STB 런치패드는 AI 신약개발 서비스로, 염증이나 암과 같은 질환 15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표적 단백질 130여개에 대한 유효물질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다.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은 STB 런치패드를 이용해 원하는 표적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이 보장돼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또 합성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협력 가능한 AI 신약 플랫폼 보유 역량과 자동화된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체계 등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 유치·계약 수주에 중점을 두고 고객사 니즈에 따른 맞춤형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바이오US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계약 수주가 목표”라며 “올해 자동화된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체계를 기반으로 한 STB 런치패드를 필두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