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빅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이 의약품 처방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신제품 'EVIX-다이내믹스(Dynamics)'와 'EVIX-트랙커(Tracke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비드넷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소개와 실제 활용 시연이 이뤄졌다.
전승 에비드넷 사장은 "신제품 'EVIX-Dynamics'와 'EVIX-Tracker'는 의약품 처방 트렌드와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며 "특히 병원 원내처방 통계분석이 가능해 기존 약국 기반 원외처방 데이터 대비 분석 항목이 크게 개선된 혁신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신제품은 웹 대시보드 기반으로 구축돼 멀티 액세스가 가능하다.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조합해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심포지엄에서는 신제품의 데이터 분석 방법 등 제품 소개와 함께 활용 사례 시연도 진행됐다.
에비드넷 측은 "앞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도화, 제휴병원 확대, 빅데이터 분석능력 강화 등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